정권연장 45.2%·정권교체 49.2%…국민의힘 42.8%·민주 40.8%[리얼미터]

진영별 대선후보 적합도…진보서 이재명 40.8%·보수서 김문수 25.1%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수한 전 국회의장 국회장 영결식에 참석해 있다. 2025.1.3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정권 연장'과 '정권 교체' 의견이 3주 연속 오차 범위 내 흐름을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의견은 45.2%,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의견은 49.2%로 집계됐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0.1%포인트(p) 상승했고, 정권 연장론은 0.8%p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2.8%, 더불어민주당이 40.8%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2.6%p 하락했고, 민주당은 0.9%p 낮아졌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인용시 조기 대선의 범진보·범보수 진영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범진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40.8%를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 7.7%, 김부겸 전 국무총리 6.5%, 이낙연 전 국무총리 6.0%, 김경수 전 경남지사 4.5%, 우원식 국회의장 3.5%, 김영록 전남지사 0.8% 등이었다.
범보수 진영에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5.1%로 오차범위 밖 선두를 유지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11.1%, 오세훈 서울시장 10.3%, 홍준표 대구시장 7.5%,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7.4%, 안철수 의원 5.1%였다. 최근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4.0%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chic@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2/10 08:16 송고
댓글
조선뉴스

관세전쟁·OPEC+ 증산에 정제마진 강세…정유사 실적 '훈풍'

관세전쟁 격랑 속 美인플레 우려 완화…뉴욕증시, 나스닥 1.2%↑(종합)

트럼프 "4월 2일 관세 시작 전까지는 유연성 유지하겠다"(종합)

한투증권 "홈플러스, 레고랜드와 달리 크레딧 시장 영향 제한적"

崔권한대행 "美와 균형잡힌 상호이익관계 추구해 한미동맹 격상"

헌재,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심판 오늘 선고…소추 98일만

한미 공동개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우주로 발사

트럼프, 전세계 상대 '관세전쟁' 시작…韓도 처음 대상에 올라

美업계 "韓, 30개월이상 소고기도 수입해야"…상호관세 빌미되나(종합2보)

푸틴 '평화의 탱고' 응할까…종전 돌파구 열었지만 갈길 먼 협상(종합)

다자녀 부자일수록 상속세 확 준다…15억 집 물려주면 2억→0원

뉴욕증시, 오락가락 트럼프 관세에 이틀째 하락…다우 1%↓(종합2보)

2월 취업자 13만6천명 증가…건설업 10개월 연속 '마이너스'(종합)

IBK투자 "롯데정밀화학, 우크라 재건사업 수혜 예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