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커뮤니티 : 조선해외선물 커뮤니티.해외선물.안전거래.주식정보

교황, 5주 만에 퇴원…신도 앞에서 "모두에게 감사"

관리자
2025.03.23 추천 0 조회수 255 댓글 0

호흡 보조장치 착용하고 바티칸 복귀…의료진 "최소 두 달 안정해야"

이미지 확대인사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인사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AFP=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23일(현지시간) 로마 제멜리 병원에서 퇴원하기 직전 10층 발코니에서 쾌유를 바라며 모인 신도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photo@yna.co.kr 2025.3.23.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폐렴으로 입원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5주를 조금 넘긴 23일(현지시간) 퇴원했다.

교황은 입원했던 로마 제멜리 병원 10층 발코니로 휠체어를 타고 나와 손을 흔들며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전날 교황의 회복세를 살핀 뒤 퇴원을 결정했다. 최소 두 달간 휴식과 재활이 필요하다는 조건이 붙었다.

교황은 지난달 14일 제멜리 병원에 입원한 지 37일 만에 바티칸으로 복귀한다. 이전에도 병치레가 잦았던 교황이지만 이번이 최장기 입원이다.

교황이 병실 접견이나 사진 공개가 아니라 직접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도 입원 이후로는 이날이 처음이다.

입원 후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에서 교황의 양쪽 폐에 폐렴이 확인됐고, 병세는 계속 악화했었다. 4차례 호흡곤란을 겪는 등 여러 차례 고비를 맞았으나 최근에는 병세가 눈에 띄게 호전됐다.

의료진은 퇴원 후에도 많은 대중을 만나는 행사를 자제하고 회복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교황은 병원 의료진 등과도 인사를 나눈 뒤 차에 올라 바티칸 거처인 산타 마르타의 집으로 돌아갔다. 차에 탄 교황은 코에 호흡 보조장치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교황청 의료서비스 부국장인 루이지 카르보네 박사는 교황이 폐렴을 치료하기 위해 퇴원 후에도 경구 약물을 더 복용하고 고유량 산소 치료 등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바티칸 거처인 산타 마르타의 집으로 가기 위해 차량에 오른 프란치스코 교황
바티칸 거처인 산타 마르타의 집으로 가기 위해 차량에 오른 프란치스코 교황

[로이터 연합뉴스]

prayerahn@yna.co.kr

댓글

조선뉴스

백악관 "중국에 대한 합계 관세 125%가 아닌 145%"<美 매체>

백악관 "중국에 대한 합계 관세 125%가 아닌 145%"<美 매체>

관리자
2025.04.11 03:51
뉴욕증시, 기록적 폭등 피로감·깜짝 개선 CPI 무소용…반락 출발

뉴욕증시, 기록적 폭등 피로감·깜짝 개선 CPI 무소용…반락 출발

관리자
2025.04.11 03:50
‘트럼프 풋’에 국내 증시 환호…코스피·코스닥 6% 반등

‘트럼프 풋’에 국내 증시 환호…코스피·코스닥 6% 반등

관리자
2025.04.10 16:03
[속보]中, 미국산 모든 수입품에 84% 보복관세 부과 발효

[속보]中, 미국산 모든 수입품에 84% 보복관세 부과 발효

관리자
2025.04.10 13:18
[단독]이재명, 영호남 잇는 ‘남부 U벨트’ 개발 추진한다

[단독]이재명, 영호남 잇는 ‘남부 U벨트’ 개발 추진한다

관리자
2025.04.10 13:15
모디 印총리, 내달 9일 러 전승절 행사 초청받아…참석 미정

모디 印총리, 내달 9일 러 전승절 행사 초청받아…참석 미정

관리자
2025.04.10 10:53
中인민일보 "미국의 괴롭힘에 강력한 대응조치 계속 취할 것"

中인민일보 "미국의 괴롭힘에 강력한 대응조치 계속 취할 것"

관리자
2025.04.10 10:52
오픈AI "우리를 무너뜨리려 악의적 전술"…머스크 상대 소송

오픈AI "우리를 무너뜨리려 악의적 전술"…머스크 상대 소송

관리자
2025.04.10 10:51
트럼프, 美조선업 재건 행정명령 서명…韓조선업계와 협력 주목

트럼프, 美조선업 재건 행정명령 서명…韓조선업계와 협력 주목

관리자
2025.04.10 08:15
비트코인, 美 상호관세 유예에 8% 급반등…8만3천달러선 회복

비트코인, 美 상호관세 유예에 8% 급반등…8만3천달러선 회복

관리자
2025.04.10 08:14
[프로배구결산] ③정규리그 여자부 MVP 김연경 유력…남자부는 혼전

[프로배구결산] ③정규리그 여자부 MVP 김연경 유력…남자부는 혼전

관리자
2025.04.10 08:13
구글, 최신 AI 제미나이 2.5 플래시 공개…"추론 수준 제어"

구글, 최신 AI 제미나이 2.5 플래시 공개…"추론 수준 제어"

관리자
2025.04.10 08:11
트럼프, 한국 방위비 분담 거론하며 "무역 협상서 패키지로"(종합)

트럼프, 한국 방위비 분담 거론하며 "무역 협상서 패키지로"(종합)

관리자
2025.04.10 08:10
애플 15%·테슬라 22% 폭등…7개 대형기술주 시총 2천700조원↑(종합)

애플 15%·테슬라 22% 폭등…7개 대형기술주 시총 2천700조원↑(종합)

관리자
2025.04.10 08:09
美무역대표, 北·러 상호관세 제외에 "제재·금수 조처 때문"

美무역대표, 北·러 상호관세 제외에 "제재·금수 조처 때문"

관리자
2025.04.10 03:21
12 13 14 15 16
/upload/daad0391badc4e6293463f0184f530e3.webp
/upload/346dde876f0e40029c816e89cae869f1.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