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커뮤니티 : 조선해외선물 커뮤니티.해외선물.안전거래.주식정보

검찰, 명태균 이틀째 출장조사…오세훈 여론조사 의혹 등 추궁

관리자
2025.03.07 추천 0 조회수 162 댓글 0

 

(창원·서울=연합뉴스) 이준영 김다혜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공천개입·불법 여론조사 등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7일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연이틀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창원지검에서 명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27∼28일 양일간 창원지검에서 명씨를 조사한 데 이어 전날과 이날에도 명씨를 출장 조사한 것이다.

 

검찰은 앞선 조사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명씨를 대질 조사하면서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에 관한 사실관계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명씨 측 여태형 변호사는 이날 조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오 시장과의 만남) 장소와 시기, 동석자를 특정했고 7번 중 김 전 의원이 동석한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대질 신문을 통해 어느 장소에서 어떻게 만났는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여 변호사는 7번 만남에 대해 "장소는 특정됐고 시기도 (1번을 제외하고) 대부분 특정됐다"면서도 "오 시장이 만나지 않았다고 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특정하면 명씨가 나중에 곤란을 겪을 수 있어 최대한 함구하겠다"며 정확한 시기·장소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이 부분은 검찰 수사를 통해 누구 말이 사실인지 아마 밝혀질 것"이라고 했다.

여 변호사는 오 시장이 명씨 등을 허위사실 유포 관련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사건도 검찰이 함께 수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씨가 실소유한 미래한국연구소가 13차례 오 시장과 관련한 비공표 여론조사를 하고, 오 시장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2021년 2∼3월 조사 비용 3천300만원을 부소장이던 강혜경 씨 개인 계좌로 송금했다는 의혹 등을 살펴보고 있다.

오 시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해왔다.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적도 결과를 받아본 적도 없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전날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하면서도 명씨와 오 시장이 만난 횟수 등 오 시장 의혹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주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시장 외 다른 유력 정치인들이 연루된 의혹에 대한 질문도 있었지만 윤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질문은 없었다고 김 전 소장 측 정구승 변호사는 설명했다.

수사팀은 오는 10일 서울중앙지검에서 강씨를 조사할 예정이다. 강씨는 6일 창원지검에서 조사받은 바 있다.

[email protected]

댓글

조선뉴스

검찰, 법원 구속취소 수용…윤 대통령 체포 52일만에 풀려나(종합)

검찰, 법원 구속취소 수용…윤 대통령 체포 52일만에 풀려나(종합)

관리자
2025.03.08 21:16
영양·봉화 양수발전소 건설 본격 추진…관계기관 협력 강화

영양·봉화 양수발전소 건설 본격 추진…관계기관 협력 강화

관리자
2025.03.07 12:59
'마이너스의 손' MBK 파트너스…네파·모던하우스도 '거덜'

'마이너스의 손' MBK 파트너스…네파·모던하우스도 '거덜'

관리자
2025.03.07 12:57
국방부, '전투기 오폭' 사고대책본부 설치…피해배상팀도 운영(종합)

국방부, '전투기 오폭' 사고대책본부 설치…피해배상팀도 운영(종합)

관리자
2025.03.07 12:56
[IPO챗] '기업 금융망 설루션' 더즌 "D뱅킹 기술로 동남아 진출"

[IPO챗] '기업 금융망 설루션' 더즌 "D뱅킹 기술로 동남아 진출"

관리자
2025.03.07 12:55
서울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서 尹대통령 지지자 분신 시도

서울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서 尹대통령 지지자 분신 시도

관리자
2025.03.07 12:54
검찰, 명태균 이틀째 출장조사…오세훈 여론조사 의혹 등 추궁

검찰, 명태균 이틀째 출장조사…오세훈 여론조사 의혹 등 추궁

관리자
2025.03.07 12:53
'민가 오폭' 공군, 모든 항공기 비행 제한…조종사 교육 착수

'민가 오폭' 공군, 모든 항공기 비행 제한…조종사 교육 착수

관리자
2025.03.07 09:18
中, 'AI·양자기술·수소에너지 투자' 200조원 펀드 설립한다(종합)

中, 'AI·양자기술·수소에너지 투자' 200조원 펀드 설립한다(종합)

관리자
2025.03.07 09:16
노루페인트, 2차전지 배터리용 몰딩제 등 신소재 6종 양산

노루페인트, 2차전지 배터리용 몰딩제 등 신소재 6종 양산

관리자
2025.03.07 09:12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는 조정 없이 다음 주에 적용"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는 조정 없이 다음 주에 적용"

관리자
2025.03.07 09:11
TSMC 전 회장 영입한 美 마이크론…'HBM4' 대응 포석

TSMC 전 회장 영입한 美 마이크론…'HBM4' 대응 포석

관리자
2025.03.06 15:50
LS전선, 美에 알루미늄 전력케이블 공급…362억원 규모

LS전선, 美에 알루미늄 전력케이블 공급…362억원 규모

관리자
2025.03.06 14:26
관세 쇼크에 국제유가 3년만에 최저치…브렌트유 68.33달러

관세 쇼크에 국제유가 3년만에 최저치…브렌트유 68.33달러

관리자
2025.03.06 09:28
국세청, 정치유튜버 실태분석·모니터링…"탈루시 세무조사"

국세청, 정치유튜버 실태분석·모니터링…"탈루시 세무조사"

관리자
2025.03.06 09:27
29 30 31 32 33
/upload/daad0391badc4e6293463f0184f530e3.webp
/upload/346dde876f0e40029c816e89cae869f1.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