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잠룡' 다카이치, 27일 대만 방문…라이칭더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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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지난해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최종 결선까지 오르는 등 잠룡 중 한명으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 의원이 오는 27일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이 23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다카이치 전 경제안보담당상은 28일 '인도·태평양전략싱크탱크'가 주최하는 국제정치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다.

소식통은 다카이치 의원은 포럼 주최 측의 초청에 따라 '자민당 간사이 일본·대만 우호지방의원 연맹' 대표단과 함께 사흘간의 일정으로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의원들은 방문 기간에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줘룽타이 대만 행정원장 등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소식통은 지난해 말 일본을 방문한 대만 총통부 천톈룽 국책고문과 집권 민진당 린유창 비서장이 초청했을 때 올해 대만을 방문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jinbi1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4/23 15:15 송고 2025년04월23일 15시15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