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화승, 아디다스 성장 따라 순항…목표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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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그룹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신발 업체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에 대해 "고객사 아디다스가 미국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는 만큼 강한 실적 턴어라운드(개선)를 기대한다"고 27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화승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천원을 유지했다. 화승의 전날 종가는 8천710원이었다.

화승은 아디다스의 제품을 ODM(제조업자개발생산) 방식으로 만든다.

정지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화승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거점 생산기지를 두고 있어 미국 관세 리스크의 해지(위험 분산) 차원에서 유리하고 물량 확대에 최적화한 상태"라고 평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4천309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전망치)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 수량·평균단가·환 효과요인이 모두 회사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ta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3/27 08:44 송고 2025년03월27일 08시44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