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연말부터 중국 출시 신모델에 딥시크 AI 탑재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 독일 자동차업체 BMW는 올해 연말부터 중국 시장에서 출시하는 신규 모델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개발한 AI를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리버 칩스 BMW 최고경영자(CEO)는 23일 개막한 중국 상하이모터쇼에서 "AI의 핵심적인 발전이 이곳(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중국 내 우리 차량에 (AI를) 통합하기 위해 AI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부터 우리는 중국 시장의 신규 (모델) 차량에 딥시크의 AI를 통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칩스 CEO는 "BMW는 계속해서 오픈 마켓을 옹호할 것"이라며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혼란을 겨냥한 듯 "글로벌 도전에는 글로벌 협력이 필요하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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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wo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4/23 14:50 송고 2025년04월23일 14시50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