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하락 전환 2,600대로 밀려…반도체주 약세로 돌아서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58p(0.64%) 오른 2,627.27로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4.7원 내린 1,443.2원으로 출발했다. 2025.3.18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18일 강세 출발해 한때 2,630대 후반까지 올랐던 코스피가 장중 하락 전환해 2,600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후 1시 5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4포인트(0.08%) 내린 2,608.65다.
지수는 전장보다 16.58포인트(0.64%) 오른 2,627.27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워 한때 1.07% 오른 2,638.56을 기록했다.
다만 전날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연설 등에 대한 경계감이 부각되며 약세로 방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0.09%), SK하이닉스[000660](-1.94%)가 장중 하락 전환하자 지수 하방 압력이 커진 분위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천800억원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420억원, 83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84포인트(0.11%) 오른 744.35다.
지수는 전장보다 4.2포인트(0.56%) 오른 747.71로 출발했지만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37분부터 11시 44분까지 유가증권시장에 전산장애가 발생해 주식 매매 체결이 지연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or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조선뉴스

대포통장 213개 만들어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2030 일당 적발(종합)

"불필요한 당직 없앤다" 지자체들 AI·무인 경비로 효율화

누전차단기만 올렸으면…광주시 방음터널조명 방치 '황당행정'

충북 체류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시대' 열었다

신생아 학대 간호사 더 있나…대학병원 측 "2명 추가 조사"

브뤼셀 국제영화제 8일 개막…韓작품 5편 경쟁부문 진출

정정훈 '헤레틱' 촬영감독 "휴 그랜트 연기, 찍는 나도 섬뜩해"

백악관, '트럼프 90일간 관세 일시중단 검토' 보도에 "가짜뉴스"(종합)

뉴욕증시, '끝 모를 추락' 공포 vs 반등 기대…급등락 출발

트럼프, 中에 50% 추가 관세 위협…"다른 나라와는 즉시 협상"

EU, 美에 車·공산품 무관세 제안…美 "부가세 내려라"

英, '관세 충격' 車산업 위해 전기차 전환 규정 완화(종합)

트럼프, 中에 50% 추가관세 위협…"다른 나라와는 즉시 협상"(종합)

애플 주가 또 5% 하락…웨드부시 "트럼프 촉발 관세는 재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