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부터 AI전화메모까지…서초구 'AI기술로 행정 혁신' 가속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인공지능(AI) 기술로 행정을 혁신하고자 챗GPT를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AI가 전화민원 응대를 돕는 'AI 전화메모'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부터 각 부서와 동주민센터 등 전체 60개 부서에 생성형 AI 도구인 챗GPT 유료 계정을 도입해 실무에 활용 중이다.
이를 통해 행정처분에 필요한 법령, 판례 등을 챗GPT로 빠르게 검색해 정보를 얻는가 하면, 프로그래밍 작업을 돕는 AI 도구를 활용해 복잡한 코딩 없이도 데이터 분석을 해내기도 한다.
구는 챗GPT 활용도를 높이고자 주 2회 직원 교육을 하고 있다.
구는 또한 지난달 'AI 전화메모'를 도입했다. 민원 담당자가 자리에 없거나 통화 중일 때 AI가 대신 민원 내용을 접수하는 서비스다.
민원인은 담당자와 연결될 때까지 여러 번 전화하는 수고를 덜고, 담당자는 AI가 텍스트로 정리한 내용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응대할 수 있다. 업무시간이 아닌 야간이나 주말에도 전화로 메모를 남겨둘 수 있어 24시간 문의가 가능하다.
AI 전화메모는 ▲ 통화 중·자리비움·휴무일 설정 ▲ 민원인의 음성 메모를 텍스트로 확인 ▲ 음성·문서 저장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통화 내용을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 녹음 내용을 분석해 핵심을 요약하는 자연어 처리기술 등이 활용됐다.
구는 이 서비스를 8월까지 시범운영하고, 이용자 만족도와 성과 분석을 통해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단순 반복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직원 창의제안 자료 취합 자동화, 등기부 등본 소유권 변경사항 입력 자동화 등을 준비 중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구가 혁신적인 자세로 AI 기술을 행정에 도입함으로써 민간 못지않은 서비스 품질 향상과 업무 생산성을 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해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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