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상흑자 990억달러, 3배로↑…12월 124억달러 역대최대
반도체 등 수출 호조에 상품흑자 104억달러…배당소득 흑자 36억달러
서비스수지 21억달러 적자…여행수지 -9.5억달러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4일 오후 부산항 신감만부두와 감만부두, 신선대부두에 수출입 화물이 쌓여있다. 2025.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수출 호조와 해외 증권투자 배당 등으로 지난달 우리나라가 120억달러 이상의 경상수지 흑자를 거뒀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는 123억7천만달러(약 17조9천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같은 12월끼리 비교하면 역대 최대 흑자 기록이다.
이에 따라 작년 연간 누적 경상수지는 990억4천만달러 흑자로, 2023년(328억2천만달러)의 3배를 넘어섰을 뿐 아니라 한은의 연간 전망치(900억달러)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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