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결혼이민여성 건강관리·출산지원 확대
중위소득 100% 이하에 종합건강검진 제공
[촬영 안 철 수] 2024.5.14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출산 지원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우선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기존에 중위소득 80% 이하만 지원하던 것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로 확대했다.
지원 인원은 연 60명에서 100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출산교실과 출산·육아 멘토링 프로그램도 넓혔다.
임신 주기별 변화와 주의 사항과 영양 관리를 다루는 출산교실은 기존 20가정에서 30가정으로 지원 대상을 늘렸고 유학생·노동자·재외동포 등 외국인 가정도 포함했다.
출산교실은 중국어, 몽골어, 베트남어 통역이 가능하며 향후 필요에 따라 통역 가능 언어를 늘리기로 했다.
시가 한림대강남성심병원과 협력해 만든 의료통역사 '벤토' 활동가 규모도 45명에서 55명으로 늘린다.
의료통역 서비스 '벤토'를 알리기 위한 웹툰 '흐엉씨의 고군분투 K-출산기(feat. 의료통역)'도 이번 달 말 서울시 외국인포털과 다문화가족 포털, 한림대학교의료원 SNS에 공개한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지원 확대를 통해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조선뉴스

대산단지 정전사태 일단락…롯데케미칼 이어 LG화학 생산 재개
관리자
2025.03.10

'美 원조 중단에 궁지' 탈레반 외무, 오만 방문해 경협 논의
관리자
2025.03.10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7개월 연속 21년 만에 최저
관리자
2025.03.10

KDI 석 달째 "경기 하방위험 확대" 진단…건설 부진·수출 둔화
관리자
2025.03.10

봉준호 '미키 17' 북미 박스오피스 1위…수익은 기대에 못 미쳐(종합)
관리자
2025.03.10

자영업자 두달새 '20만명 폐업'…전체 550만명으로 코로나 수준
관리자
2025.03.10

세계최대 감염병퇴치협력기금 사무총장 "한국 기여 확대 기대"
관리자
2025.03.10

한영 FTA 개선 4차 협상…"실질 논의 진전 모색"
관리자
2025.03.10

韓, 내수부진으로 車생산 7위로 하락…올해 美관세로 '사면초가'
관리자
2025.03.10

코트라 "MWC 한국관서 5천400만달러 계약 추진"
관리자
2025.03.10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기 차단…하마스 압박 강화
관리자
2025.03.10

트럼프, 내달 2일 상호관세 재확인하며 "시간 지나면 오를 수도"
관리자
2025.03.10

美인질특사, 하마스 만난 뒤 "수주 내 모든 인질 석방 기대"
관리자
2025.03.10

비트코인, 미중 관세전쟁 확전 우려에 8만2천달러대로 하락
관리자
2025.03.10

미국, 이라크에 '이란산 에너지' 수입 허용 중단(종합)
관리자
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