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자동차 관세 우려에 하락 마감…나스닥 2%↓(종합)
보복조치 우려에 테슬라 5.6%↓…투심 악화에 대형 기술주도 낙폭 확대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26일(현지시간) 오후 자동차 관세 발표를 예고한 가운데 관세 전쟁 격화 우려가 커지면서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2.71포인트(-0.31%) 내린 42,454.7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64.45포인트(-1.12%) 내린 5,712.2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72.84포인트(-2.04%) 떨어진 17,899.01에 각각 마감했다.
약보합권으로 출발했던 뉴욕증시는 백악관이 이날 오후 예정에 없던 자동차 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낙폭을 키웠다.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개별 품목 관세가 자동차로까지 확대 시행되면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관세 전쟁의 전선이 크게 확대될 것이란 우려를 키웠다.
이와 별개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4월 2일 모든 무역 상대국을 상대로 한 상호관세 부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뉴욕증시 마감 전까지 자동차 관세의 범위와 규모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테슬라가 5.6% 급락하고, GM도 3.1% 하락 마감했다.
자동차 관세 부과가 무역 상대국의 보복을 불러올 것이란 전망과 함께 관세가 글로벌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자동차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주가를 끌어내렸다.
바클레이스는 S&P 500 지수의 연말 목표주가를 종전 6,600에서 5,900으로 대폭 하향 조정해 월가 주요 금융사의 뉴욕증시 전망치 하향 조정 대열에 합류했다.
시장의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되면서 최근 반등했던 주요 대형 기술주도 다시 크게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5.7% 급락했고, 브로드컴(-4.8%), 메타(-2.5%), 아마존(-2.2%) 등도 크게 하락했다.
해리스 파이낸셜그룹의 제이미 콕스 파트너는 "시장은 관세 불확실성을 싫어하고, 특히 자동차 산업이 관련될 때 더욱 그렇다"라며 "자동차는 관세의 부정적 영향이 집중되는 지점에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조선뉴스

트럼프, 車관세 먼저 발표키로..."상호관세는 유연할 것"

美 3월 서비스업 업황 개선…제조업은 위축 전환(상보)
![트럼프는 왜 한국에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를 요구했나[페트로-일렉트로]](/upload/24847b8633ac4410991a1b9a83692cbb.webp?thumbnail)
트럼프는 왜 한국에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를 요구했나[페트로-일렉트로]

조태열-왕이 50분 양자회담…서해 갈등 봉합, 한한령 해제 기미(종합)
![[단독] 이재용, 샤오미 회장 만났다…'미래차 전장' 동맹 맺나](/upload/c99c7eab1c4845909f6970cd772719a1.webp?thumbnail)
[단독] 이재용, 샤오미 회장 만났다…'미래차 전장' 동맹 맺나
![[2보] 헌법재판소,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 기각…5명 기각의견](https://img8.yna.co.kr/photo/yna/YH/2025/02/19/PYH2025021912110001300_P4.jpg?thumbnail)
[2보] 헌법재판소,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 기각…5명 기각의견

치솟는 외식물가, 주범은 식재료·인건비

이재용, 팀 쿡 등 글로벌 CEO 만난다…中발전포럼 참석

톰 리 "美증시 바닥쳤다…'트럼프 풋+연준 풋'으로 반등할 것"

트럼프 "관세, 유연성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상호주의"

월러 연준 이사 "QT 속도 둔화 필요없다"…거듭 강조

이재용, '글로벌 CEO 집결' 중국발전포럼 2년만에 참석(종합)

日이시바 지지율 27.6%…'상품권 스캔들'에 12%p 급락

중동 다시 확전…가자·레바논 교전격화·미국 항모전력 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