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커뮤니티 : 조선해외선물 커뮤니티

권성동 "대통령·의회 권력분산 개헌해야…민생 추경 필요"

관리자
2025.02.11 추천 0 조회수 111 댓글 0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野 삭감예산 원상복구, 지역화폐 등 정쟁소지 배제"

준연동형 비례제 폐기·선거구제 개편, 대선·총선·지방선거 일정 통합 제안

"국가위기 유발자는 이재명…조기대선 유도해 대통령직 차지하려는 정치적 모반"

 

 

교섭단체 대표 연설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2025.2.1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1일 내수 회복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과 대통령 및 국회 권한 분산을 골자로 하는 개헌을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정치 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개헌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이제는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을 분산하고 제왕적 의회의 권력 남용도 제한할 수 있는 구조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기 및 선거구제 개편 등을 골자로 하는 선거법 개정, 대선·총선·지방선거 일정 통합 등을 제안하면서 "우리 자신의 임기조차 단축할 각오로 최선의 제도를 찾아보자"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추경 편성과 관련해 "추경 논의를 반대하지 않지만, 분명한 원칙과 방향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삭감 처리한 올해 예산안을 원상 복원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화폐와 같은 정쟁의 소지가 있는 추경은 배제하고 내수 회복, 취약계층 지원, AI를 비롯한 산업·통상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경으로 편성해야 한다"며 민생 추경을 거듭 강조했다.

또 이달 안에 '반도체 특별법'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면서 의정 대화 재개를 통한 의료 개혁 추진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교섭단체 대표 연설하는 권성동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2025.2.11 [email protected]

 

권 원내대표는 연금 개혁과 관련해서는 "여야가 특위 구성에 합의한다면 국민의힘은 모수 개혁부터 논의하는 것을 수용하겠다"면서도 "그러나 반드시 구조개혁과 수익률 개혁 논의가 이어지는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첨단기업에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에너지, 교통, 통신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고려한 '국토 종합 인프라 개발 로드맵'을 구축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막대한 전력이 소요되는 첨단산업을 에너지원과 송·배전 기반 시설을 갖춘 지방으로 이전하도록 유도하고 그에 따른 세제, 보조금, 교육·의료·문화 인프라와 같은 다양한 인센티브를 파격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서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납득할 수 없는 조치였다"면서도 "그런데 왜 비상조치가 내려졌는지 한 번쯤 따져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의) 29번의 연쇄 탄핵, 23번의 특검법 발의, 38번의 재의요구권 유도, 셀 수도 없는 갑질 청문회 강행, 삭감 예산안 단독 통과, 이 모두가 대한민국 건국 이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적이 없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단언컨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국정 혼란의 주범, 국가 위기의 유발자, 헌정질서 파괴자는 바로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라며 "이 대표의 형이 확정되기 이전에 국정을 파국으로 몰아 조기 대선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대통령직을 차지하려는 정치적 모반"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댓글

조선뉴스

검찰, 문다혜 불구속 기소…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검찰, 문다혜 불구속 기소…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관리자
2025.02.05
파나마운하·그린란드 이어 가자까지…트럼프 新확장주의 논란

파나마운하·그린란드 이어 가자까지…트럼프 新확장주의 논란

관리자
2025.02.05
野 김윤 "의료 공백 6개월간 '초과사망' 3천136명"

野 김윤 "의료 공백 6개월간 '초과사망' 3천136명"

관리자
2025.02.05
가자 '강제이주+소유권' 주장 트럼프…새로운 중동 판도라상자 되나

가자 '강제이주+소유권' 주장 트럼프…새로운 중동 판도라상자 되나

관리자
2025.02.05
짧지만 강했던 올트먼 방한…'스타게이트 올라탈까' 셈법 분주

짧지만 강했던 올트먼 방한…'스타게이트 올라탈까' 셈법 분주

관리자
2025.02.05
MLB 명예의 전당 투표서 이치로 만장일치 막은 한 명은 누구

MLB 명예의 전당 투표서 이치로 만장일치 막은 한 명은 누구

관리자
2025.02.05
여주 단독주택서 불…50대 아들 사망·80대 부친 부상

여주 단독주택서 불…50대 아들 사망·80대 부친 부상

관리자
2025.02.05
"신상공개 안돼"…234명 성착취 조직 총책 '목사' 집행정지 신청

"신상공개 안돼"…234명 성착취 조직 총책 '목사' 집행정지 신청

관리자
2025.02.05
중국, 빅테크 정조준…"구글·엔비디아 이어 인텔도 조사 검토"

중국, 빅테크 정조준…"구글·엔비디아 이어 인텔도 조사 검토"

관리자
2025.02.05
'서울 아침 -12도' 칼바람 동반 매서운 추위 당분간 계속

'서울 아침 -12도' 칼바람 동반 매서운 추위 당분간 계속

관리자
2025.02.05
[속보] 경찰, 어제 한덕수 국무총리 소환…계엄 국무회의 조사

[속보] 경찰, 어제 한덕수 국무총리 소환…계엄 국무회의 조사

관리자
2025.02.05
1월 소비자물가 2.2% 상승…고환율·고유가에 3개월 연속 오름세(종합)

1월 소비자물가 2.2% 상승…고환율·고유가에 3개월 연속 오름세(종합)

관리자
2025.02.05
트럼프 "미국이 가자지구 소유해 '중동의 리비에라'로 만들겠다"(종합)

트럼프 "미국이 가자지구 소유해 '중동의 리비에라'로 만들겠다"(종합)

관리자
2025.02.05
'내란 혐의 구속기소' 윤석열 대통령, 법원에 구속취소 청구

'내란 혐의 구속기소' 윤석열 대통령, 법원에 구속취소 청구

관리자
2025.02.04
尹 탄핵심판 헌재 앞, 맹추위에도 지지자 200명 집결

尹 탄핵심판 헌재 앞, 맹추위에도 지지자 200명 집결

관리자
2025.02.04
16 17 18 19 20
/upload/8e30ea817107451cb5eedab8452e4f68.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