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공군 감사 곧 착수…전투기 오폭 사고 살펴본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양건 감사원장의 이임식을 하루 앞둔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 건물이 한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3.8.2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감사원이 항공안전 분야에 중점을 둔 공군본부 정기감사에 곧 착수할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예정됐던 정기감사지만 지난 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에 대한 감사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감사원은 올해 정기감사 대상인 공군본부를 대상으로 현재 서면 조사를 진행 중이며 곧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공군 정기감사에는 10여명의 감사관이 투입되며, 공군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가 이뤄진다.
감사원은 특히 항공 안전을 중점 분야로 정하고 이에 대한 집중 감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사전에 계획된 감사이나 초유의 전투기 오폭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이런 사고가 일어난 원인과 이와 관련한 공군의 시스템 문제 등을 들여다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경기도 포천 소재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진행된 한미연합훈련에 참여한 한국군 KF-16 전투기 2대가 공대지 폭탄 MK-82 8발을 사격장이 아닌 민간에 잘못 투하해 민간인과 군인 수십명이 다치는 오폭 사고가 발생했다.
한편, 공군은 10일 오전 전투기 오폭 사고에 대한 중간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조선뉴스

IBK투자 "롯데정밀화학, 우크라 재건사업 수혜 예상"

美-우크라 '30일 휴전' 동의, 美·러 곧 소통…종전협상 분수령(종합2보)

트럼프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12일 시행…韓 면세쿼터 폐지

조태열 "'민감국가' 분류 문제제기…美에너지부도 상황 파악중"

우크라, 미국과 담판 앞두고 러시아 심장에 기록적 드론 공세

美 침체 공포에 코스피도 휘청…장중 1.5% 급락 2,530대 등락

AI·딥시크 전면에 내건 中양회…국가가 돈 풀고 혁신 열어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11일만에 다시 8만 달러선 무너져

테슬라 주가 15.4% 폭락…4년반 만에 '최악의 하루'

투자자들은 우크라 종전에 베팅?…금융시장 꿈틀

코스피 美경기 우려 완화에 상승 2,570선 회복…코스닥 하락(종합)

가수 휘성, 자택서 숨진 채 발견…소속사 "비통한 심정"(종합2보)

트럼프는 "과도기"라는데…커지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

석방 사흘째 尹대통령, 관저서 '정중동'…탄핵심판·재판 대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