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커뮤니티 : 조선해외선물 커뮤니티

尹탄핵심판 6차 변론…'대통령 지시' 진술 곽종근 등 증언

관리자
2025.02.06 추천 0 조회수 131 댓글 0

오전 10시부터 종일 심리…김현태·박춘섭까지 3명 증인신문

윤 대통령, 각각 증인신문 끝나면 의견 말할 듯…대립 주목

 

 

질의에 답변하는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헌법재판소는 6일 오전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을 종일 심리하고 12·3 비상계엄 당시 군병력을 동원한 지휘관 등 주요 인물들의 증인신문을 진행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헌재 대심판정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에는 김현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장,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박춘섭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들에 대한 증인신문은 각각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 오후 3시30분에 열린다.

지난 4일 5차변론 때와 마찬가지로 이들에 대한 신문은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번갈아 할 예정이며, 윤 대통령은 각각의 증인신문이 끝난 뒤 발언 기회를 얻어 증언에 대한 의견을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증인은 국회 등에서 윤 대통령 측에 불리한 진술을 쏟아낸 곽 전 사령관이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대통령이 저한테 직접 비화폰으로 전화해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밖으로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윤 대통령 탄핵심판 4차 변론에 증인으로 나와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내 의원들을 끌어내라고 한 게 아니라 요원들을 빼라고 한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요원을 빼내라고 했던 그때 당시의 시점에서는 그 인원(요원)들이 본관에 들어가 있지도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에 곽 전 사령관이 계엄 사태에 관여한 사령관으로는 처음으로 헌재 심판정에서 윤 대통령의 국회 진입 지시 관련 증언을 할 지 주목된다. 지난 5차 변론에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은 자신의 형사재판이 진행 중임을 들어 핵심 증언을 거부한 바 있다.

앞서 곽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김 전 장관 지시에 따라 707특임단 병력 197명과 1공수특전여단 병력 269명을 국회로 출동시키고, 이 중 일부 병력의 국회 월담 진입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김 단장은 자신이 197명의 부대원을 국회에 투입해 현장 지휘했다고 밝힌 인물이다. 그는 지난달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박 수석은 국회의 예산 감액과 관련한 증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측은 거대 야당의 예산 삭감이 비상계엄의 배경이라고 주장해 왔다.

[email protected]

 

 

고개 숙인 707특수임무단장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제707특수임무단장 김현태 대령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전쟁기념관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고개를 숙이고 있다.
제707특수임무단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 진입을 위해 투입됐다. 2024.12.9 [email protected].

댓글

조선뉴스

검찰, 문다혜 불구속 기소…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검찰, 문다혜 불구속 기소…음주운전·불법숙박업 혐의

관리자
2025.02.05
파나마운하·그린란드 이어 가자까지…트럼프 新확장주의 논란

파나마운하·그린란드 이어 가자까지…트럼프 新확장주의 논란

관리자
2025.02.05
野 김윤 "의료 공백 6개월간 '초과사망' 3천136명"

野 김윤 "의료 공백 6개월간 '초과사망' 3천136명"

관리자
2025.02.05
가자 '강제이주+소유권' 주장 트럼프…새로운 중동 판도라상자 되나

가자 '강제이주+소유권' 주장 트럼프…새로운 중동 판도라상자 되나

관리자
2025.02.05
짧지만 강했던 올트먼 방한…'스타게이트 올라탈까' 셈법 분주

짧지만 강했던 올트먼 방한…'스타게이트 올라탈까' 셈법 분주

관리자
2025.02.05
MLB 명예의 전당 투표서 이치로 만장일치 막은 한 명은 누구

MLB 명예의 전당 투표서 이치로 만장일치 막은 한 명은 누구

관리자
2025.02.05
여주 단독주택서 불…50대 아들 사망·80대 부친 부상

여주 단독주택서 불…50대 아들 사망·80대 부친 부상

관리자
2025.02.05
"신상공개 안돼"…234명 성착취 조직 총책 '목사' 집행정지 신청

"신상공개 안돼"…234명 성착취 조직 총책 '목사' 집행정지 신청

관리자
2025.02.05
중국, 빅테크 정조준…"구글·엔비디아 이어 인텔도 조사 검토"

중국, 빅테크 정조준…"구글·엔비디아 이어 인텔도 조사 검토"

관리자
2025.02.05
'서울 아침 -12도' 칼바람 동반 매서운 추위 당분간 계속

'서울 아침 -12도' 칼바람 동반 매서운 추위 당분간 계속

관리자
2025.02.05
[속보] 경찰, 어제 한덕수 국무총리 소환…계엄 국무회의 조사

[속보] 경찰, 어제 한덕수 국무총리 소환…계엄 국무회의 조사

관리자
2025.02.05
1월 소비자물가 2.2% 상승…고환율·고유가에 3개월 연속 오름세(종합)

1월 소비자물가 2.2% 상승…고환율·고유가에 3개월 연속 오름세(종합)

관리자
2025.02.05
트럼프 "미국이 가자지구 소유해 '중동의 리비에라'로 만들겠다"(종합)

트럼프 "미국이 가자지구 소유해 '중동의 리비에라'로 만들겠다"(종합)

관리자
2025.02.05
'내란 혐의 구속기소' 윤석열 대통령, 법원에 구속취소 청구

'내란 혐의 구속기소' 윤석열 대통령, 법원에 구속취소 청구

관리자
2025.02.04
尹 탄핵심판 헌재 앞, 맹추위에도 지지자 200명 집결

尹 탄핵심판 헌재 앞, 맹추위에도 지지자 200명 집결

관리자
2025.02.04
16 17 18 19 20
/upload/8e30ea817107451cb5eedab8452e4f68.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