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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中에 '러 설득' 촉구…中 "유럽 전략적 자주성 지지"

관리자
2025.03.28 추천 0 조회수 5 댓글 0

양국 외교장관 회담…왕이 "일방주의 반대, 유럽, 중국과 함께 나아가야"

프랑스 외무 "무역전쟁 반대…대화·협상으로 中-EU 무역분쟁 해결"

이미지 확대중국-프랑스 외교장관 회담 후 기자회견
중국-프랑스 외교장관 회담 후 기자회견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중국을 방문한 프랑스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에 러시아가 참여하도록 중국이 설득해달라고 촉구했다고 27일 AFP와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은 이날 오전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국빈관에서 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부장 겸임)과 만나 이같이 요청했다고 밝혔다.

바로 장관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왕 주임과 "솔직하고 건설적이며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중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서 공명정대하고 영속하는 평화를 촉진하는 데에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또한 러시아가 진지하고 성의 있는 제안을 가지고 협상 테이블에 나서도록 설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 외교장관은 또한 이날 회담에서 미국의 관세부과에 직면한 중국과 유럽의 협력관계를 논의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주임은 회담에서 "변화와 혼란이 얽힌 국제 정세에 직면해 양측은 대국으로서 책임을 보이고 다자주의를 고수하며 일방주의에 반대해야 한다"며 "디커플링에 반대하고 더 공정하고 합리적인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세계가 약육강식의 '밀림'으로 돌아가는 것을 결코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왕 주임은 이어 "중국과 유럽은 협력이 경쟁보다 크고 공감대가 이견보다 크다. 중국은 유럽이 전략적 자주성을 견지하는 것을 지지하며 유럽이 중국과 함께 나아가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바로 장관은 이에 "프랑스는 자유무역을 지지하고 모든 형태의 무역전쟁에 반대한다"며 "유럽과 중국이 대화와 협상으로 무역분쟁을 해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화답했다.

바로 장관은 특히 중국이 유럽연합(EU)산 브랜디에 부과한 관세 문제와 관련해 "양측이 신속한 해결책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EU가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5.3%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은 EU산 브랜디에 30.6∼39%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코냑 등 프랑스산 브랜디가 크게 타격을 받았다.

양측은 이밖에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올해 세 차례 고위급 전략·경제 대화를 하기로 했다.

바로 장관은 왕 주임과 회담 후 인민대회당에서 리창 국무원 총리와 만났다.

리 총리는 "현재 세계는 평화롭지 않으며 불안정과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과 프랑스는 독립적이고 책임있는 주요국으로서 협력을 강화해야 하고 협력을 통해 양자관계와 세계에 더 많은 확신을 심어줘야 한다"고 말했다고 AF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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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오른쪽)이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왼쪽)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5.3.27 [EPA=연합뉴스]

27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오른쪽)이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왼쪽)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2025.3.27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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