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 넘게 내려 2,510선 내줘…SK하이닉스 9%대 하락
중국 딥시크 충격 뒤늦게 반영하며 하락세…외인 현·선물 '팔자'
반도체주 약세 지속·소프트웨어 상승폭 커져…코스닥 0.57% 내려

딥시크발 우리 증시 영향은?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2,530대에서 약세 출발했다.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75포인트(0.11%) 내린 2,534.05를 나타내고 있다. 2025.1.3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코스피가 31일 장중 1% 넘게 하락해 2,510선 아래로 밀렸다.
이날 오전 11시 2분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7.82포인트(1.1%) 내린 2,508.9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47포인트(0.10%) 내린 2,534.33으로 약보합 출발한 후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동결 등 연휴 기간 나온 악재를 한 번에 반영하며 낙폭을 빠르게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천401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천813억원, 2천47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200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951억원 순매도 중이다.
딥시크 충격에 SK하이닉스[000660]가 9.5% 하락한 20만원에 거래 중이고, 삼성전자[005930](-2.42%), 한미반도체[042700](-6.38%), 테크윙[089030](-8.79%) 등 반도체 종목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딥시크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게임·소프트웨어 종목 중 NAVER[035420](5.64%), 카카오[035720](7.13%), 크래프톤[259960](4.23%) 등은 장 초반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장중 방향을 바꿔 0.14%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0.49%), 기아[000270](0.29%)도 상승 전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7%), 셀트리온[068270](-0.33%), POSCO홀딩스[005490](-0.76%) 등은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4.29%), 전기·전자(-3.83%), 의료·정밀(-3.69%), 건설(-2.21%) 등이 약세고, 운송·창고(1.55%), 보험(2.19%), 섬유·의류(1.43%)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13포인트(0.57%) 내린 724.6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3.78포인트(0.52%) 내린 724.96으로 출발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59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9억원, 5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알테오젠[196170](0.97%), 에코프로비엠[247540](-.6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2.63%) 등은 상승하고 있고 리가켐바이오[141080](-0.73%), 리노공업[058470](-1.62%), 엔켐[348370](-0.90%) 등은 하락 중이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1/31 11: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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