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커뮤니티 : 조선해외선물 커뮤니티.해외선물.안전거래.주식정보

대포통장 213개 만들어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2030 일당 적발(종합)

관리자
2025.04.08 추천 0 조회수 44 댓글 0

동부지검 합수단, 9명 기소…보이스피싱 피해자 102명·43억원

이미지 확대

서울동부지검

서울동부지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대포통장 200여개를 개설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에 유통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보이스피싱 범죄 정부합동수사단(합수단)은 대포통장 유통 총책 A(35)씨 등 조직원 9명을 범죄단체조직·활동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들은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유령법인 45개를 설립하고 이들 법인 명의의 대포통장 213개를 보이스피싱 조직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총책 A씨는 '사업형 대포통장 유통 조직'을 만들고 20∼30대 청년들을 조직원으로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어린 조직원은 29세였다.

A씨는 유령법인 명의자를 모집하는 '모집책', 관련 서류를 준비하는 '내근실장', 명의자와 함께 세무서·은행을 찾아 대포통장을 개설하는 '현장실장' 등을 영입해 조직을 운영했다.

조직을 만들기에 앞서 기존 대포통장 유통 조직에 명의를 빌려주며 가담해 운영방식과 유통망을 '학습'하기도 했다.

A씨의 조직은 명의자를 '금쪽이'나 '손님'이라 부르며 보이스피싱에 이용되는 계좌 한 개에 300만원을 지급했다. 실적이 좋은 명의자는 실장으로 승진시켰다.

수사선상에 오른 명의자에게는 '대출을 받기 위해 법인을 만들었다'는 내용의 대본을 주고 말을 맞추는가 하면 변호사 비용과 벌금까지도 제공했다.

A씨 조직은 대포통장을 대여한 대가로 모두 2억5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유통한 대포통장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피해금은 43억원, 피해자는 102명에 이른다.

합수단은 사기 이용 계좌로 지급 정지된 대포통장 여러 개가 같은 조직에서 개설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해 4월 수사에 착수해 7개월여 만에 A씨를 재판에 넘겼다.

합수단은 달아난 조직원 2명을 쫓는 한편 은행 측에 대포통장 174개에 대한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범죄수익을 추징·보전 조처했다.

[email protected]

댓글

조선뉴스

유진투자증권 디지털혁신 나선다…고경모 대표, 총괄 직접 맡아

유진투자증권 디지털혁신 나선다…고경모 대표, 총괄 직접 맡아

관리자
2025.04.14 09:05
IBK투자 "유니드, 1분기 이어 2분기도 증익 추세…목표가↑"

IBK투자 "유니드, 1분기 이어 2분기도 증익 추세…목표가↑"

관리자
2025.04.14 09:04
오픈AI 올트먼 CEO "좋은 소식 많이 준비돼…14일부터 시작"

오픈AI 올트먼 CEO "좋은 소식 많이 준비돼…14일부터 시작"

관리자
2025.04.14 09:04
"中 관련 비즈니스 거의 중단…145% 관세, 美중소기업에 직격탄"

"中 관련 비즈니스 거의 중단…145% 관세, 美중소기업에 직격탄"

관리자
2025.04.14 09:03
[마켓뷰] 트럼프 관세 후퇴?…코스피 반도체 품목관세에 촉각

[마켓뷰] 트럼프 관세 후퇴?…코스피 반도체 품목관세에 촉각

관리자
2025.04.14 09:02
현대차證 "하나투어, 1분기 대폭 감익 예상…조기대선도 악영향"

현대차證 "하나투어, 1분기 대폭 감익 예상…조기대선도 악영향"

관리자
2025.04.14 09:00
하나증권 "대한항공, 미중 관세전쟁에 화물매출 타격…목표가↓"

하나증권 "대한항공, 미중 관세전쟁에 화물매출 타격…목표가↓"

관리자
2025.04.14 08:59
CU, 편의점 최초 '내일도착 보장' 택배 서비스 출시

CU, 편의점 최초 '내일도착 보장' 택배 서비스 출시

관리자
2025.04.14 08:58
분양시장에 봄바람 불까…4~5월 10대 건설사 2만1천여가구 분양

분양시장에 봄바람 불까…4~5월 10대 건설사 2만1천여가구 분양

관리자
2025.04.14 08:57
정부, 美에 "한국산 구리 수입제한시 韓배터리사 대미투자 차질"

정부, 美에 "한국산 구리 수입제한시 韓배터리사 대미투자 차질"

관리자
2025.04.14 08:56
전자제품 관세 혼란에 트럼프 직접 나서 "면제아니다" 진화 시도

전자제품 관세 혼란에 트럼프 직접 나서 "면제아니다" 진화 시도

관리자
2025.04.14 08:55
이재명 48.8%…김문수 10.9%, 한덕수 8.6%, 한동훈 6.2%[리얼미터]

이재명 48.8%…김문수 10.9%, 한덕수 8.6%, 한동훈 6.2%[리얼미터]

관리자
2025.04.14 08:54
[인터뷰] 한동훈 "제가 이재명 이기는 선택…보수지지자에 확신 드릴 것"

[인터뷰] 한동훈 "제가 이재명 이기는 선택…보수지지자에 확신 드릴 것"

관리자
2025.04.14 08:53
파면 열흘 만에 형사법정 서는 尹…내란 혐의 첫 정식재판

파면 열흘 만에 형사법정 서는 尹…내란 혐의 첫 정식재판

관리자
2025.04.14 08:46
트럼프 "타국서 최첨단 선박 살 수도"…韓 조선업계에 호재되나

트럼프 "타국서 최첨단 선박 살 수도"…韓 조선업계에 호재되나

관리자
2025.04.11 03:56
1 2 3 4 5
/upload/daad0391badc4e6293463f0184f530e3.webp
/upload/346dde876f0e40029c816e89cae869f1.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