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핀란드가 원한다면 관계 정상화에 열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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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크렘린궁은 국경을 맞대고 있지만 대치 중인 핀란드와 관계를 정상화하는 데 열려 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관계 회복을 원하는 국가들과 관계를 정상화하는 데 열려 있다고 반복해서 말해왔다"고 강조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또 "러시아는 다른 국가들, 무엇보다 이웃한 국가들과 관계 악화를 주도한 적이 없다. 핀란드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전날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영국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핀란드는 언젠가 러시아와 관계를 복원할 정신적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투브 대통령은 러시아와 관계를 언제 회복할지는 우크라이나 분쟁이 언제 종식되느냐에 달렸지만 러시아가 핀란드의 이웃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러시아와 핀란드는 1천300㎞에 걸쳐 국경이 맞닿아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위협을 느낀 핀란드가 2023년 4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고 이에 러시아가 반발하면서 관계가 악화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핀란드와 2024년 3월 나토에 가입한 스웨덴이 자국 영토에 나토의 군사 인프라를 유치하려고 하는 것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휴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러시아산 원유에 2차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경고한 것에 대해 "우크라이나 규제 관련 내용은 매우 복잡하고 많은 추가 노력이 필요하다"며 "미국과 계속 접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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