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미국과 희토류 협상 개시"…우크라 점령지 광물 넘기나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러시아가 미국과 희토류 개발 관련 논의에 들어갔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특사가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의 해외 투자·경제 협력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대표는 이날 보도된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희토류는 중요한 협력 분야"라며 "러시아 내 다양한 희토류 개발과 프로젝트에 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일부 기업이 이미 이러한 계획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월 우크라이나가 미국을 상대로 안보 지원을 대가로 한 광물 협정 논의를 시작하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보다 훨씬 더 많은 희토류를 보유하고 있다"며 미국에 러시아 희토류 개발 협력을 공개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당시 "러시아가 되찾은 새 영토에도 자원이 있다"며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매장된 자원도 미국과 함께 개발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1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종전을 위한 미·러 장관급 회담에서도 우크라이나 점령지에 매장된 희토류 개발권을 미국에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대규모 매장지는 현재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과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동부 전선에 집중돼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의 도네츠크, 루한스크, 자포리자, 헤르손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에 희토류가 풍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러시아 현지 언론은 내달 중순 사우디에서 열릴 미국과 러시아의 회담에서 희토류 개발 협력이 추가로 논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조선뉴스

트럼프, 車관세 먼저 발표키로..."상호관세는 유연할 것"

美 3월 서비스업 업황 개선…제조업은 위축 전환(상보)
![트럼프는 왜 한국에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를 요구했나[페트로-일렉트로]](/upload/24847b8633ac4410991a1b9a83692cbb.webp?thumbnail)
트럼프는 왜 한국에 알래스카 LNG 사업 참여를 요구했나[페트로-일렉트로]

조태열-왕이 50분 양자회담…서해 갈등 봉합, 한한령 해제 기미(종합)
![[단독] 이재용, 샤오미 회장 만났다…'미래차 전장' 동맹 맺나](/upload/c99c7eab1c4845909f6970cd772719a1.webp?thumbnail)
[단독] 이재용, 샤오미 회장 만났다…'미래차 전장' 동맹 맺나
![[2보] 헌법재판소,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 기각…5명 기각의견](https://img8.yna.co.kr/photo/yna/YH/2025/02/19/PYH2025021912110001300_P4.jpg?thumbnail)
[2보] 헌법재판소,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 기각…5명 기각의견

치솟는 외식물가, 주범은 식재료·인건비

이재용, 팀 쿡 등 글로벌 CEO 만난다…中발전포럼 참석

톰 리 "美증시 바닥쳤다…'트럼프 풋+연준 풋'으로 반등할 것"

트럼프 "관세, 유연성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상호주의"

월러 연준 이사 "QT 속도 둔화 필요없다"…거듭 강조

이재용, '글로벌 CEO 집결' 중국발전포럼 2년만에 참석(종합)

日이시바 지지율 27.6%…'상품권 스캔들'에 12%p 급락

중동 다시 확전…가자·레바논 교전격화·미국 항모전력 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