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기준금리 7.50%로 동결…"신중히 접근해야"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레세트야 칸야고 남아공 중앙은행(SARB) 총재가 2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금융통화위원회(MPC) 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2025.3.20 [SARB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SARB)이 20일(현지시간) 금융통화위원회(MPC)에서 기준금리를 연 7.50%로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MPC는 지난해 9월부터 3차례 연속 25bp(1bp=0.01%포인트)씩 내렸다.
레세트야 칸야고 SARB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남아공은 지난 몇 분기 동안 국가 위험 프리미엄이 줄어들고 채권 수익률이 낮아지는 등 신뢰도가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러나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과 국내 불확실성으로 이런 우호적인 추세가 지속하리라는 보장이 없다"며 "신중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금융통화위원 6명 가운데 4명은 동결, 2명은 25bp(1bp=0.01%포인트) 인하 의견을 냈다고 그는 덧붙였다.
기준금리 결정을 위한 다음 MPC는 5월 29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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