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심판 헌재 앞, 맹추위에도 지지자 200명 집결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5차 변론이 열린 4일 오후 서울 안국역 인근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이율립 최윤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이 열리는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은 탄핵을 반대하는 지지자들이 강추위를 무릅쓰고 집결하고 있다.
헌재 정문에서 약 250m 떨어진 노인복지센터 앞에서 오후 1시께 열린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의 탄핵 반대 집회에는 약 2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였다.

[촬영 최윤선]
이들은 두꺼운 패딩 차림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설 인사에서 직접 불렀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영상을 보고 애국가를 제창하면서 집회를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강풍 속에 몸을 웅크리면서도 태극기, 성조기와 함께 '대통령을 석방하라' 등이 적힌 피켓을 흔들었다.
윤 대통령은 집회가 시작되기 전인 12시 40분쯤 호송차를 타고 헌재 정문으로 들어갔다.

헌법재판소 주변 차벽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출석한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주변 도로에 경찰버스로 차벽이 세워져 있다. 2025.2.4 [email protected]
안국역 사거리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집회와 헌재 사이를 가로막는 차량 통제 벽이 늘어서고 기동대 경력 3천여명이 배치됐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2/04 13:39 송고
댓글
조선뉴스

뉴욕증시, 무난한 FOMC 의사록…고점 부담 속 강보합 마감

트럼프 "車·반도체·의약품·목재 등의 관세, 한달내 발표"(종합2보)

지방 미분양 3천가구 LH가 매입…부산·대전·안산 철도 지하화(종합)

뉴욕증시, 한산한 분위기 속 막판 매수세…강보합 마감

美 S&P 500 지수 최고가 마감…메타, 한달만에 연속 상승 종료

경영난 인텔, TSMC·브로드컴의 인수설에 주가 16%↑(종합)

코스피 장중 상승폭 키워 2,670대 안착 시도…코스닥도 올라

"과학자는 묻지 않은 질문 답하는 사람" KAIST 입학식 열려

"빠른 충전속도에 용량도 확대…배터리용 유기음극 개발"

1인당 3∼4개 구독시대…2030은 생성형 AI·4060은 가전에 관심

"LG 창업주 손자, 韓에 세계 최대 AI 데이터 센터 건설 추진"

트럼프, 반도체 25% 관세 예고…"美수출비중 적어도 영향 우려"

첫발 뗀 다국적기업 세무조사 '이행강제금'…외국은 거부시 징역

강남보다 높이 난 과천 17% '껑충'…경기서도 아파트값 분화 현상
